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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금융지원 방안 곧 마련”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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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9-24 21:21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적시에 유동성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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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금융지원 방안 곧 마련”
정부는 금융회사가 자금경색에 따른 중소기업 대출을 축소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한국은행이 적시에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우량 중소기업들이 일시적 유동성 부족에 애로를 겪는 것을 막기 위해 신용보증을 활성화키로 했다.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사진>은 지난 23일 경제관련 관계장관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우량 중소기업이 일시적 자금부족으로 흑자도산하지 않도록 신용보증 활성화 등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면서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관계기관이 조만간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미국 리먼브러더스 파산보호 신청 등으로 급속히 위축됐던 국내외 금융시장이 미국 등 각 국의 적극적인 안정화 노력에 힘입어 점차 진정되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강 장관은 이날 “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일시적 자금경색을 막기 위해 필요하다면 앞으로도 한은이 적시에 유동성을 공급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심화되고 있는 외화유동성 관련 우려에 대해서도 “금융기관들의 외화유동성은 아직 건전한 수준”이라면서 “국제금융시장에서의 신용경색이 장기간 이어질 것을 대비해 필요한 대응을 선제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잠재적 불안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계대출과 저축은행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부실 가능성에 대해서도 지속적이고 면밀한 점검을 이어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강 장관은 이어 “금융상황의 악화가 실물경제에 줄 수 있는 파급효과를 면밀히 점검·파악하고 분석해 선제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구체적인 중소기업 지원방안과 관련, 금융위가 곧 준비 하는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26일 위기관리대책회의를 통해 추가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강만수 재정부 장관의 주재로,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전광우 금융위원장, 김종창 금융감독원장, 홍석우 중소기업청장,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 박재완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등이 참석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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