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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양도세 절감 목적 부동산 공매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8-09-17 20:59

23일~25일까지 온비드 통해 아파트 10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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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서울·경기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위치한 아파트를 감정가보다 싸게 매각한다.

캠코는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양도소득세 절감을 목적으로 매각 의뢰받은 107건의 아파트 물건을 온비드(www.onbid. co.kr)를 통해 처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매 물건의 감정가대비 입찰가 분포는 △75% 6건 △80% 8건 △85% 26건 △90% 24건 △95% 16건 △100% 27건 등이다. 최저 입찰가 기준으로는 △1억~5억원 54건 △5억~10억원 46건 △10억원 이상 7건 등이다.

물건 중에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소재 목련아파트가 감정가(8억2000만원)보다 25% 저렴한 6억1500만원에 입찰된다.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푸른마을 4단지 아파트 입찰가는 4억1650만원으로, 감정가(4억9000만원)에 비해 15% 저렴하다.

이번 매각예정 물건들은 양도세 중과를 피하기 위해 캠코에 의뢰한 물건들이다. 지난해의 경우 47건이 매각된 데 비해, 올해에는 이미 132건이 팔리는 등 양도세 절감 목적 물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게 캠코의 설명이다.

캠코 이승찬 담보채권관리부장은 “양도세 절감 공매 물건의 경우 입찰 전 물건의 확인이 가능하고 이사날짜도 미리 상의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집주인이 직접 살던 주택이 대부분이어서 권리관계가 깨끗해 공매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도전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양도세 절감 물건 공매 입찰은 온비드 홈페이지에 접속후 페이지 상단 입찰공고에서 참가할 수 있다. 캠코는 현재 공매입찰 중인 물건 외에도 지난 공매에서 유찰돼 보류된 167건의 물건을 수의계약으로 매각하고 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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