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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고 공정한 환경 조성”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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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9-10 23:04

금융중심지지원센터 본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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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고 공정한 환경 조성”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9일 금융중심지 조성을 위한 ‘금융중심지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공식지원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금융중심지지원센터’(Fn Hub Korea)는 국내외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및 국내 진입을 촉진하고, 국내에서의 금융업 영위와 관련한 경영환경 개선을 원스톱(one-stop)으로 지원하기 위한 추진기구다.

지원센터는 3개팀 20여명 규모로 출발하며, 초대 센터장에는 이우철 금감원 부원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여의도 금감원 5층 사무실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참석한 전광우 금융위원장과 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국내외 금융회사 대표, EUCCK(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SJC(서울재팬클럽), 한국은행, 각 금융협회 등 60여명의 국내외 유관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김종창 금감원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규정에 대한 유권해석 서비스 확대와 서면답변 활성화와 같이 금융규제 환경의 투명성과 일관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지원센터는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외국 금융회사의 국내진입, 그리고 국내에서 금융업을 영위하는 과정에 발생하는 요청사항을 원스톱 방식으로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원센터장에게는 유관기관에게 금융회사들의 요청사항에 대한 처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이 법적으로 부여돼, 금융회사의 영업상 불편에 대한 처리가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소에 맞춰 전광우 위원장도 “금융중심지지원센터가 싱가포르의 FCD, 영국의 IFSL보다 출범은 늦었지만 이들 기관에 버금가는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위원장은 또 “외국 금융사들이 국내금융시장 진출을 희망할 때 정부정책 및 인허가 절차 등을 설명하는 ‘지침’(Guidepost)이 되는 한편,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금융사들에 외국금융관련 법률, 현지 영업환경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조언자’(Advisor)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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