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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초대석] “마스타 법인솔루션 최대 20%비용절감”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8-08-20 22:24

마스타카드 피터 고든 아태지역 법인카드솔루션 담당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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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초대석] “마스타 법인솔루션 최대 20%비용절감”
중소기업·자영업자 등 법인카드 솔루션 확대

“개인 신용카드시장 성장전망 어둡다” 진단

최근 신용카드사들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소매금융시장에서의 신상품 발굴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마스타카드 피터 고든 아태지역 부사장이 최근 한국을 찾았다. 피터 고든 아태지역 부사장〈사진〉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발급의 선진사례 정보제공, 동남아 및 호주 출시 신상품 MI CE(Meeting Incentive Conference Event) 소개, 다국적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상품의 새로운 사양에 대한 고객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에 본지는 단독으로 마스타카드 아태지역 피터 고든 부사장을 만나 마스타카드의 재무관리 비용절감 툴인 CPS(상업지불솔루션. Commercial Payment Solutions)을 통해 기업의 경비 절감 방법을 들어봤다.

“기존 신용카드사들은 소매영업에 치중해 치열한 경쟁을 해오고 있으며 신규고객 확보에 한계에 부딪혔다. 따라서 신상품 출시를 모색하고 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 카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든 부사장은 소매금융 시장에서 신상품 개발은 어려움이 있으며 이는 곧 중소기업 및 소호 시장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든 부사장은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으로 오스트레일리아상업은행과 웨스트팩은행, 마스타카드 등에서 29년간 근무한 기업간거래(B2B)및 법인카드 전문가다. 특히 현재 법인카드 전문가들로 구성된 아태지역 본부를 이끌면서 다국적기업에게 법인카드 토탈관리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고든 부사장은 “한국의 은행, 카드사의 요청으로 한국시장에서 새롭게 타깃팅할 중소기업 및 소호에 대한 법인카드 노하우를 제공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마스타카드의 법인카드 관리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다국적기업을 분석해본 결과 회사의 총경비 중 출장비 접대비 등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2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스타카드 CPS는 전세계 곳곳의 은행과 신용카드사들의 정보를 집중할 수 있는 스마트데이터(Smart Data)를 구축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고객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전세계 어디에서 카드를 사용하든 36시간 안에 사용내역 추적관리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같은 누적된 정보를 통해 자주 이용하는 거래처와 가격 협상이 가능하다는 특징도 있다.

고든 부사장은 “마스타카드 CPS를 사용하는 다국적기업을 조사해본 결과 자주 이용하는 항공사 및 숙박시설 등과 가격협상시 스마트데이터를 통해 10~20%까지 비용절감을 할 수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며 “포춘지 선정 100대기업 중 다수 회사가 CPS를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스타카드는 스몰비즈니스(Small Business)로 영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국내 신용카드 시장은 소매금융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반면 개인과 법인이 겹치는 소호 부문과 중소기업 등 법인카드 부문은 취약하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업계에서는 이 부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마스타카드는 국내시장에 은행과 신용카드사들에게 이와 관련 신상품설계, 지원, 전략 등을 제공한다.

고든 부사장은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 부문은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 저평가돼 있으며 상대적으로 덜 침체된 시장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떠오르고 있다”며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들은 어떻게 신용리스크를 파악하고 관리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고든 부사장은 “마스타카드 아태지역 CPS는 법인카드 전문가 집단으로 노하우와 관련 경험으로 효율적인 재무관리 툴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마스타카드는 은행과 연계해 다양한 고객층에 적용이 가능한 데이터솔루션 등 토탈패키지 구축을 논의하고 있다.

고든 부사장은 “전세계 모든 기업들은 경기침체 심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맞고 있다”며 “이같은 상황에서 제반경비를 줄이는 등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경영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 고든 부사장은 “현재 은행들을 중심으로 CPS에 대한 구축 논의가 진행중”이라며 “마스타카드의 CPS는 효율적인 재무관리를 통한 비용절감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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