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생산자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파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국제유가가 다소 하락하더라도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세는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국내경기둔화가 수출보다는 소비, 투자 등 내수의 부진에 주로 기인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경제주체들이 체감하는 경기둔화의 정도는 지표경기보다 더 클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이들은 내수경기에 민감한 서민생활이 불안정해지지 않도록 미시적인 정책적 배려가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최근의 원화환율의 상승과 관련해서는 “환율의 안정성이 민간의 경제활동에 중요하므로 환율안정을 위한 정책당국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상열닫기

정하성 기자 haha70@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