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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공모 통한 자금조달 급랭

배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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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8-17 21:35

침체장 영향 7월중 18.6%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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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용경색 위기와 이에 따른 주식시장 침체 여파로 주식 공모를 통한 자금조달 시장이 얼어붙어 기업들의 자금조달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월중 기업들이 주식과 회사채 등의 유가증권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규모는 4조4889억원으로 전월보다 18.6% 감소했다.〈표 참조〉

특히 주식발행 규모는 4065억원으로 전월 1조1986억원 보다 66.1%나 감소했다.

올들어 7월까지의 전체 조달실적은 34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3조5000억원)보다 1조2000억원(3.6%) 늘어났으나, 주식발행을 통한 조달실적은 지난해 1~7월 8조4000억원보다 61.8% 감소한 3조2000억원으로 5조2000억원이 줄었다.

이처럼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 실적이 줄어든 것은 주식시장 침체가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꺾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7월중 기업공개(IPO) 실적은 2246억원으로 66.7% 증가했으나 유상증자는 1819억원으로 82.9%나 급감했다. 유상증자는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416억원, 1396억원이었다.

이는 전월대비 4930억원, 1810억원 감소한 것.

규모별로는 대기업 유상증자가 122억원, 중소기업 1697억원으로 각각 98.1%, 58.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및 기타업종의 유상증자가 각각 995억원, 824억원으로 84.2%, 35.0%씩 감소했다.

회사채 발행액도 4조824억원으로 전월의 4조3193억원 보다 5.5% 줄어들었다.

종류별로는 일반회사채 및 ABS가 전월대비 각각 1.7%, 7.5% 증가했지만, 금융채는 1조3672억원으로 19.6% 급감했다.

공모방식의 ABS 발행은 9820억원으로 전월 9136억원보다 7.5% 늘었다.

                          < 유가증권 공모를 통한 자금조달 실적 >
                                                                        (단위 : 억원, %)
(자료 :주1) 유가증권신고서 제출(공모), 납입일기준
주2) 금융채는 여전채, 종금채, 증권회사 발행 회사채 등을 말함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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