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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양도세 절감 109건 공매 실시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8-08-13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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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양도소득세 절감을 목적으로 의뢰받은 109건의 부동산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매 물건의 감정가대비 입찰가 분포는 △75% 3건 △80% 6건 △85% 24건 △90% 35건 △95% 23건 △100% 18건 등이다. 최저 입찰가 기준으로는 △1억~5억원 46건 △5억~10억원 43건 △10억원 이상 19건 등이다.

물건 중에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소재 호수마을 아파트가 감정가(9억원)보다 25% 싼 6억7500만원에 입찰된다. 부천 원미구 중동 대원아파트도 입찰가가 감정가(6억3000만원)에 비해 25% 저렴한 4억7250만원이다. 이어 서울 송파구 잠실동 소재 아시아선수촌아파트의 입찰가가 감정가(22억원)보다 15% 낮은 18억7000만원에 나오는 등 91건의 물건이 시세보다 5~25% 가량 저렴한 가격에 나온다

이번 매각예정 물건들은 양도세 중과를 피하기 위해 캠코에 의뢰한 물건들이다. 지난해의 경우 47건이 매각됐지만, 올들어선 벌써 124건이 팔리는 등 양도세 절감 목적 물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게 캠코의 설명이다.

캠코 이승찬 담보채권관리부장은 “양도세 절감 공매 물건의 경우 입찰 전 물건의 확인이 가능하고 이사날짜도 미리 상의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집주인이 직접 살던 주택이 대부분이어서 권리관계가 깨끗해 공매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도전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양도세 절감 물건 공매 입찰은 온비드 홈페이지에 접속후 페이지 상당 입찰공고에서 참가할 수 있다. 캠코는 현재 공매입찰 중인 물건 외에도 지난 공매에서 유찰돼 보류된 173건의 물건을 수의계약으로 매각하고 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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