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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해외진출 실적 ‘양호’

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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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8-0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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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손보사들의 해외점포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이 미국 등 7개 국가에 진출한 손보사의 2007회계연도(2007년 4월~2008년 3월) 영업현황을 분석한 결과 손보사가 거둔 보험료 수익은 전년 대비 22.7% 증가한 1억469만 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발생손해액은 2.6% 증가에 그친 4226만 달러를 기록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85.7% 늘어난 2279만 달러로 나타났다.

설립초기 점포를 제외한 대부분의 점포가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는 등 ‘솔솔한’ 재미를 보고 있는 것이다.

또 현·예금 보유와 유가증권 투자가 각각 18.4%, 29.8% 증가하면서 총자산은 전년 대비 26.1% 증가한 4억1643만 달러를 기록했다.

자본금이 늘어나고 당기순이익이 시현되면서 자본금도 늘어나 전년 대비 51.1% 증가한 2억2405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보험계약준비금은 7.0% 증가에 그쳐 전체 부채규모도 전년동기 대비 5.8%증가한 1억9238만 달러의 수준을 보였다.

한편 7월말 현재 해외에 진출해 있는 손보사는 미국 등 7개국에 진출해 39개 점포로, 현지법인 9곳, 지점 7곳, 사무소 23곳이다.

회사별로는 삼성화재가 10곳에 진출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현대해상과 LIG손보가 8곳, 코리안리 6곳, 동부화재 3곳, 서울보증과 메리츠화재가 각 1곳씩이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중국이 10군데, 베트남 5군데, 일본과 영국이 4군데, 인도네시아 3군데 순이었다.

이중 영업활동을 하는 점포는 16곳 정도다.

금감원 문재익 손해보험총괄팀장은 “해외점포의 안정적인 영업수익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수익구조 다변화 전략 추진 등을 지도하겠다”며 “아울러 진출 지역 감독기관 협조 및 감독제도 관련 정보가 필요한 경우 감독원 해외사무소 등을 통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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