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은 "유가 하락과 경기 둔화로 인해 한국은행의 긴축정책 강도는 제한될 것"이라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5.0%에서 5.25%로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다.
씨티그룹은 "7월 경제지표들이 광범위한 성장 둔화를 보여준다"며 "소비재 매출 감소는 소비 둔화가 예상보다 심각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씨티그룹은 "7월 수출이 호조를 보였으나 세계 경기 부진으로 인해 하반기 수출은 둔화되고 연말로 갈수록 경기둔화 신호는 뚜렷해질 것"이라며 "인플레이션도 3분기 고점을 찍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