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제 굿모닝신한증권은 중국 최대석탄회사중 하나인 임현유민초매유한공사의 지분 48%(한화 1,000억원 규모)를 인수하는 금융자문을 맡았다.
현재 임현유민초매유한공사의 지분인수에는 국내 및 해외 자원개발에 45년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중견기업 및 자원개발전문기업인 한국매탄㈜(대표이사: 황호선)이 금융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작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굿모닝신한증권도 PI차원에서 일정금액을 투자할 예정이다.
임현유민초매유한공사는 총 1.3억톤의 석탄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는 중견석탄회사로서 부가가치가 큰 제철주물용으로 쓰이는 점결탄(Coking Coal)을 주로 생산하고 있어 원탄 가격으로 환산시 약 10조원의 경제적 가치가 있는 곳으로 평가된다. 한편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한국을 방문한 관료들은 금융자문사를 맡은 굿모닝신한증권과 에너지전문기업을 방문하는 등 투자유치와 관련된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굿모닝신한증권 이동걸 사장은 “산시성은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곳으로서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곳”이라며 “최근 원자재 부족 현상으로 인해 자원개발에 대한 국내외적인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번 프로젝트가 국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