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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초대석] “서민 주택금융 지원에 충실”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8-07-24 01:36

한국주택금융공사 임주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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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초대석] “서민 주택금융 지원에 충실”
유동화·주택신용보증 등 고객중심제 개선

공사법 개정 능동적 추진…수요변화 대응

“주택금융공사의 본연의 업무인 서민주택금융 지원에 충실하겠다.”

한국주택금융공사 임주재 신임대표는 취임하면서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임주재 사장은 한국은행을 거쳐 금융감독원 조사연구실장, 신용감독국 국장, 기획조정국장, 총무국장, 부원장보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같은 경력이 주택금융공사의 효율성을 극대화해 서민주택금융지원을 활성화 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 사장은 “최근 국제 금융시장 불안과 경제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물가 또한 가파르게 상승해 국민생활과 서민가계의 주름살이 늘고 있다”며 “사회적으로도 공기업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선진화 요구, 실용·창의정신에 입각한 경영 합리화의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고 말했다.

또 임 사장은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 공사가 본연의 역할과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서는 시대적 요구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새롭게 재도약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임 사장의 취임과 함께 주택금융공사는 △금융 소외계층과 저소득 서민들에 대한 지원 확대 △공사의 경영효율성과 조직 경쟁력 신장 △당면 현안을 능동적으로 해결하고, 미래 성장동력의 확보 등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임 사장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서민들의 이익과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서민 주택금융 지원’이라는 공사 본연의 기능과 책무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아울러, 철저한 리스크관리 및 손익관리를 통한 적정 수익 확보로 정부의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자체적인 공익창출 기반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이를 위해 유동화, 주택신용보증 부문에서는 시장 수요에 부응하는 신상품 개발과 고객 중심의 제도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출시 1년째인 주택연금 부문에서는 사업기반을 더욱 강화한다.

이와 함께 국내 유일의 유동화전문기관으로서, 금융회사 자체 주택담보대출 유동화와 MBS 해외발행 등을 추진하고 실용·창의경영을 통해 공사의 경영효율성과 조직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임 사장은 “선의의 경쟁, 성과에 상응한 합리적인 보상체계 구축을 통해 ‘일 잘하는’ 조직을 만들고 공기업 선진화와 경영 합리화, 구조조정 같은 시대적 요구에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 변화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주택금융공사는 대외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자본금을 적극 확충하는 한편, 금리변화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하여 유동화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임 사장은 “새 정부의 규제완화 시책에 발맞추어 공사법의 개정을 능동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주택금융 수요 변화에 적절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며 “또한, 최근 논의되고 있는 국가장학재단 설립과 관련해서는 학자금신용보증기금의 업무수탁을 계속 유지함으로써, ‘평생금융 친구’라는 공사의 비전이 지속적으로 추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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