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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맞춤형 선택수수료 서비스’ 실시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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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7-17 11:42

우량종목 거래 시, 펀드 투자 시 수수료 우대 등 정석투자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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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사장 박준현)은 온라인 주식거래 서비스 체계를 전면 개편, 고객이 자산에 대한 일정 피(fee)를 지불하고 다양한 수수료 체계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선택수수료 서비스`를 21 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선택 수수료 서비스`는 총 5가지 수수료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근 업계의 일률적 최저 수수료와 달리 우량 종목 거래 시 또는 펀드 투자 시 수수료 우대 등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워렌 버핏의 `잘 아는 종목에만 투자한다`는 철학을 접목시킨 `종목 선택 우대 서비스`는 자산의 0.1%를 피(fee)로 지불하면 투자자가 지정한 다섯 종목에 대해 90일간 거래 수수료의 50% 를 할인해 주는 서비스다. 주식자산 3천 만원 이상이면 선택할 수 있다.

또, `추천 종목 우대 서비스`는 삼성증권의 리서치역량이 집결된 `Top 10 종목` 매수 시 수수료의 50% 를 할인해 주는 서비스다. 역시 동일한 피를 지불하면 90일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주식자산 2천 만원 원 이상이 가입 대상이다.

이 밖에도 `Top 10 종목` 포트폴리오는 2002년 1월부터 데일리를 통해 매일 제공되고 있으며, 그 동안 이

포트폴리오의 누적 수익은 517.4%(7월 4일 기준)로 해당기간 KOSPI 수익률(227.5%)을 289.9%나 앞서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증권 관계자는, "그 동안 투자자에게 강조해 왔던 우량주 중심의 장기투자를 실제 수수료 체계에 접목시켜, 고객이 자연스럽게 정석투자를 통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고 설명했다.

한편, 펀드, 주식 등 투자자들의 투자 포트폴리오가 다양화 되고 있는 점을 감안, 주식형 펀드 가입 고객이 주식 거래 시 90일간 펀드 가입금액의 총 3배 약정금액까지 수수료를 면제 해 주는, `연계투자 우대 서비스`도 도입된다.

또, 신규 고객이 6만원을 피로 지불하면 180일간 건당 1천 만원 이하 거래에 대해 월 30회까지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신규 고객 우대 서비스`, 주식자산 1억원 이상인 전문 투자자가 자산의 0.6% 를 피로 내면, 90일간 수수료를 면제해 주는 `Fee무제한 서비스`도 함께 실시 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최저 수수료를 앞세운 저가 경쟁은 결국 업계와 투자자에게 모두 득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하고, "과거 미국의 찰스 스왑과 e트레이드의 소모적 경쟁구도를 메릴린치가 피 베이스의 자산관리 경쟁으로 전환시킨 것이나, 통신서비스업계의 분당 통화료 인하 경쟁이 최근 맞춤형 요금 체계로 변화 된 것처럼, 삼성증권의 선택수수료 서비스가 업계 경쟁 구도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21일부터 대대적인 광고와 함께 `선택수수료 서비스`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2년간 약 12만 명이 새로운 서비스체계를 이용할 것으로예상된다“면서 ” 2004년 업계 최초로 출시한 CMA에 이어 다시 한번 금융 소비자에게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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