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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FT 서울 비즈니스 포럼’ 개막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8-07-16 20:53

아시아 금융업계 경쟁력 강화 의견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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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FT 서울 비즈니스 포럼’  개막
세계은행간금융전자통신기구(Society for Worldwide Interbank Financial Tele-communication, SWIFT)는 16일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16~17일 양일 일정으로 SWIFT 서울 비즈니스 포럼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이어 두번째로 개최되는 스위프트 서울 비즈니스 포럼은 외환은행, 하나은행 등 국내 은행과 금융결제원, 한국무역협회 등 관계기관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아시아 금융업계의 경쟁력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고, 글로벌 금융시장과의 긴밀한 연계 구축 방안 및 스위프트 커뮤니티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스위프트는 아시아 각국에서 ‘스위프트 비지니스 포럼’을 개최해 스위프트와 은행, 금융권 고객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은행, 금융, 정부 관계부서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해당 시장의 금융환경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스위프트 서울 비즈니스 포럼에는 카스린 밀러(Kathryn Miller) JP Morgan 아태지역 기술부문 헤드, HSBC 은행 이종실 자금관리 전무, 와코비아 은행 다니엘 Y. 손 상무, 금융결제원 김민제 부부장, 한국무역협회 이재현닫기이재현기사 모아보기 본부장을 포함한 외환은행, 하나은행, 홍콩금융관리국, 뱅크오프아메리카, 씨티은행, 홍콩은행, SC 제일은행, 유로클리어, 클리어스트림, 대신증권, 블룸버그 등 각 기관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글로벌시장의 관점에서 아태지역 경제 및 금융시장의 현황을 살펴보고, 공급체인 및 무역, 증권, 지급결제 및 자금관리, 금융시장인프라 등을 결정짓는 주요 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특히, 아태지역 금융산업 성장 및 경쟁력이라는 큰 주제아래 아시아 금융업계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고, 글로벌 금융시장과의 긴밀한 연계 구축방안과 스위프트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자본시장통합법이 유가증권 및 자산관리 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한국 증권업계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모색도 이뤄졌다.

스위프트 이안 존스톤 아시아 태평양 사장은 “아시아태평양 경제국 및 금융 시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그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스위프트는 아시아 각국에서 개최되는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금융시장의 성장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주요 문제들을 논의하고 대안을 마련해 가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스위프트는 안전한 금융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주자로서 아태지역 금융시장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첫날인 16일은 ‘지급결제 및 유가증권 세션’을 통해 글로벌 지급결제, 자금관리, 공급체인금융 동향 및 발전에 대한 논의와 급증하는 해외투자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 자본시장통합법등의 제도적 개선이 유가증권 및 자산관리 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증권업계를 위한 로드맵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견해를 듣고, ‘아태지역 금융산업 성장 및 경쟁력’이라는 주제로 총회를 가졌다.

둘째날인 오늘(17일)은 ‘비지니스 및 테크놀로지 세션’을 통해 SWIFTNET 펀드, 어코드 등 각 솔루션 도입의 혜택과 스위프트 얼라이언스, 라이트 등 각 소프트웨어의 특징 및 장점 등 스위프트 서비스 전반에 대한 설명 및 국내 고객 과 파트너사가 직접 참여해 스위프트 서비스가 비즈니즈 제반에 제공하는 강점에 대한 의견 교류가 이뤄진다.

스위프트 황희택 한국대표는 “한국은 제조업 및 기술분야에서 선진 대열에 합류한지 오래지만 금융분야의 뒤쳐짐 현상을 부인할 수 없다”며 “금융계가 여타 분야만큼 성장하기 위해서는 제도의 혁신과 업계와 지역 간 플랫폼의 혁신 및 조화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어 “스위프트는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및 세계경제와 화합할 수 있도록 조력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포럼의 중요성은 바로 그 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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