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금융에 관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금융분야에 대한 학습․연구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범 금융권 공동사업으로 5개 금융협회(전국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한국증권업협회, 여신금융협회)가 후원한다.
지난해 2회 대회에는 전국 22개 대학교에서 총 39편이 응모되어 우수상 2편, 장려상 5편을 선정하여 시상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과거와는 달리 엄격한 논문형식 대신 주제별 리포트 형식을 채택함으로써 폭넓은 대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 참가주제는 언론에 보도되거나 생활주변의 시사성 있는 금융관련 소재에 대한 연구조사 및 아이디어 제안에 관한 내용으로서, 본인이 관심있거나 경험한 사례 등 실증적 조사활동과 창의성 있는 대안이 제시되도록 권장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2년제 이상)에 재학중인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 희망자는 10월말까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www.fss.or.kr)나 우편 접수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수상작은 금융분야 전문가, 학계 교수 등 내․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게 되며, 최우수작 1편, 우수작 2편, 장려상 5편 등 총 8편을 선정하여 금융감독원장상, 금융협회장상과 함께 부상을 각각 수여한다.
아울러 수상자에 대해서는 ‘씨티-카이스트 장학지원프로그램’ 대상자로 추천해 장학금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배동호 기자 dhb@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