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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2저축銀 경영권 매각 임박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08-07-09 22:00

30대 기업인 A사와 1100억에 M&A협상
푸른저축銀 경기소재 저축銀 인수 추진

푸른저축은행은 자회사인 푸른2저축은행 경영권을 매각한다. M&A협상 파트너는 30대 기업인 A사이며 매각가격은 자기 자본금(600억원)의 약 2배 정도로 전해졌다.

푸른저축은행은 경영권 매각으로 생긴 여유자금을 영업기반 확대를 위해 경기 및 인천지역 소재 저축은행 M&A 인수자금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소재 대형 저축은행 가운데 한곳인 푸른저축은행이 영업지역 다변화를 위해 자회사인 푸른2저축은행 경영권을 매각한다는 계획아래 M&A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성사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M&A시장 관계자는 “지난주 푸른저축은행 주식이 엿새째 상승행진을 이어가면서 푸른2저축은행 경영권 매각설이 불거져 나왔다”면서 “실제로 국내 30대 기업 중 한곳인 A사와의 M&A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조만간 이와 관련된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A사와 관련해서 STX조선, LIG손해보험 등 2~3개 업체들이 거론되고 있다.

푸른2저축은행 매각가격은 약 1100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서울소재 저축은행 사장은 “푸른2저축은행의 자기자본 규모가 600억원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매각가격 1100억원은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푸른2저축은행은 푸른저축은행으로 인수된 지 10년여 만에 다시 국내 30대 기업인 A사를 대주주로 맞게 될 운명에 처했다.

푸른2저축은행은 최근 몇 년간 수백억원대의 순이익을 기록할 정도로 알토란 저축은행으로 지난 기(2007년 7~2008.6)에도 12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푸른저축은행은 이번 매각협상 작업이 순조롭게 마무리 되는대로 경기지역 저축은행 인수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저축은행업계 한 관계자는 “서울과 생활권이 중첩되는 인천·경기 지역으로 영업구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아래 경기지역 소재 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조만간 M&A추진 TF팀을 구성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M&A추진 TF팀이 구성되면 이 팀에서는 M&A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전략수립 및 M&A사례 분석과 연구를 통해 최적의 M&A방안을 강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M&A 대상 저축은행은 경인지역에서 자산규모가 5000억원 미만이면서 자산구성이 비교적 건실한 중소형 저축은행이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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