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주인 유동천 회장은 1968년 창업해 40여년 동안 제일저축은행을 경영해 오고 있으며, 저축은행업계의 살아있는 역사로 평가받고 있다.
제일저축은행 관계자는 “한 기업의 창업주가 40년 이상을 경영하고 있는 사례는 저축은행 업계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매우 드문 사례”라고 말했다.
이날 창립행사에서 10년·20년 동안 근무한 임직원에게 장기근속상을 수여했다. 저축은행의 사관학교로도 불리는 제일저축은행은 저축은행 업계에서 인재를 키우는 곳으로도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실제로 행원출신인 이용준 행장이 대표 자리에 올라 직원들의 사기를 고취시키기도 했다.
또한 올 6월말 결산 당기순이익도 40살 생일을 맞아 지난해 대비 두배 이상 증가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대외적으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제일저축은행은 1968년 설립됐으며 1997년부터 2000년까지 경안 신영 일은 신한신용금고를 인수했고, 1997년 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최근 제일2저축은행 천호동지점을 개점함으로써 2개 저축은행에 10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자회사인 제일2저축은행을 포함해 자산규모 3조원의 업계 선두권 저축은행으로 자리잡고 있다.
▲ 창업주인 유동천회장이 창립40주년 기념식에서 10년·20년 장기 근속자상 수여를 하고 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