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5년과 2006년에 등장하기 시작했던 퓨전형 자동차보험상품들의 판매실적이 저조하자 판매를 중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퓨전형 자동차보험은 자동차보험에 주택화재보험, 골프보험 등을 결합하거나 환급기능을 결합한 상품으로 지난 2005년부터 손보사들이 경쟁적으로 개발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당시 개발된 퓨전형 자동차보험은 삼성화재의 ‘애니원’, 제일화재의 ‘멀티플러스보험’(당시 올케어플러스보험), 그린손해보험의 ‘골프자동차보험’ 등이다.
또한 환급기능이 더해진 상품으로는 한화손해보험의 ‘카네이션자동차보험’과 현대해상의 ‘하이카 윈’등이 있다.
이러한 상품의 등장은 당시 통합형보험이 인기를 끌면서 보험사들이 2~3개의 보험상품을 하나로 묶는 퓨전형 상품개발에 열을 올렸기 때문이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통합형보험이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퓨전형 자동차보험이 등장할 수 있었다”라며 “퓨전형 자동차보험을 개발한 것은 판매량이 저조한 일반보험의 가입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재 현대해상과 그린손해보험의 경우 판매를 중지했으며, 아직까지 판매되고 있는 퓨전형 상품들의 경우도 실적이 저조한 편이다.
실제로 삼성화재의 애니원의 경우 판매한지 4개월만에 8만5000여건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누렸으나 현재 월 평균 2000~3000건 정도만 팔리고 있는 상황이다.
제일화재의 ‘멀티플러스보험’의 경우도 자동차보험판매량 중 30%를 차지했으나 현재는 10%도 안되고 있다.
또한 한화손해보험의 ‘카네이션자동차보험’의 경우에도 무사고 환급기능인 ‘카네이션 메리트담보’에 가입하는 비중도 40%대에서 현재는 10%대로 떨어졌다.
현대해상이 2006년 10월 시판한 ‘하이카 윈’의 경우에는 사고유무에 상관없이 보험료를 환급해준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판매초기부터 실적이 저조해 불과 8개월만인 2007년 6월에 판매를 중지했다.
그린손해보험의 ‘골프자동차보험’의 경우도 판매초기에는 큰 인기를 누렸으나 보장내용이 넓어진 골프보험의 등장으로 인해 판매량이 급속히 줄어들자 지난 1월 판매를 중지했다.
이렇듯 퓨전형 자동차보험의 인기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은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자동차보험은 의무보험으로 소비자 니즈와 상관없이 가입해야 하는 반면 주택화재보험과 같은 일반보험과 골프보험 등의 경우에는 소비자가 필요성을 느꼈을 때 가입이 이뤄진다.
따라서 퓨전형 자동차보험상품을 찾아서 가입해야 하는 이유가 없는 것이다.
제일화재 관계자는 “멀티플러스보험의 가입자 100명중 일반보험까지 선택한 가입자는 10명정도”라며 “두가지 보험상품에 대해 필요성을 느끼는 고객이 적어 판매량이 저조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까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통합형보험의 경우도 자동차보험까지 가입하는 경우가 100건중 1~2건에 불과한 것을 감안한다면 퓨전형 자동차보험의 인기가 시들해 진 것은 당연한 일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융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도 괄목할 만큼 성장해 소비자의 요구에 맞추지 못하는 금융상품은 시장에서퇴출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퓨전형 자동차보험도 이러한 상품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재호 기자 ha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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