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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대부업체 6년만에 줄었다

김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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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6-1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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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대부업체 6년만에 줄었다
대부업체 등록 취소가 늘어남에 따라 등록 대부업체수가 6년 만에 감소했다.

한국대부소비자금융협회가 전국의 대부업 등록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대부업체수가 법시행 이래 6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전국의 등록 대부업체수는 2002년 법시행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9월 18,853개로 최고치에 달했다가, 이후 감소세로 전환해 지난 2007년 말 17,911개, 올해 3월 17,713개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등록업체수가 가장 많았던 지난해 9월과 비교해 총 1,140개가 줄어든 것이다.

이처럼 등록 대부업체가 감소한 이유는 지난해 10월 법정 최고이자율이 연 66%에서 49%로 대폭 인하됨에 따라, 영세업체들의 폐업이 증가하고, 미영업업체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직권등록취소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등록대부업체 감소 현상은 ‘등록증 갱신 의무’가 처음 시행되는 하반기부터 더욱 두드러져서 연말에는 3월 대비 20%가 줄어든 14,000여개로 축소될 전망이다.

아울러, 각 지방자치단체는 지난 4월 실시한 영업실태조사에 불응한 대부업체 중(8,268개소) 문제가 있는 곳을 선별해 등록을 직권취소한다는 방침이어서 향후 등록업체수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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