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삼성증권은 2005 회계연도에도 사상 최대인 주당 1,500원의 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 배당 규모는 지난해 총 배당 규모인 654억원 보다 48% 증가한 것이며, 삼성증권은 그동안 두 차례의 대규모 주식 소각 및 자사주 매입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주 중심 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박준현 신임 사장 내정자의 사내이사 후보 선임 건, 감사위원 선임 건 등이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다.
삼성증권은 내달 5일 오전 9시 대한상공회의소 빌딩 의원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해 안건을 승인할 계획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