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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주주배당 잔치 ‘얼씨구’

김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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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5-18 17:32

6개사 평균치 25%로 상장사 보다 평균 3%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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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주주배당 잔치 ‘얼씨구’
손해보험사들의 배당성향이 국내산업 평균치를 약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대의 실적을 이끌어낸 2007회계연도에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3개사가 업계평균 이상의 배당성향을 보였고 배당을 하는 손보사는 6개사로 집계됐다.

18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6개 손보사가 2007회계연도 결산배당으로 총 2820억원을 결의할 예정이고 배당성향은 2006회계연도와 동일한 25%다.

당기순이익 가운데 배당금으로 지금되는 부분을 백분율로 표시한 배당성향은 국내산업 평균치가 22%다.

이에 손보업계 관계자는 “순익을 사내에 유보하기 보다는 재무구조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의 배당을 책정한 것”이며 “순익증가 비율에 맞춰 배당비율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각 사별로 보면 코리안리가 2007회계연도에 400억원의 순이익을 냈고 160억원의 현금배당을 할 예정이어서 2006회계연도 보다 2% 증가한 40%의 업계최고 배당성향을 보였다.

삼성화재는 2007회계연도에 4700여억원의 순이익을 냈고 1400여억원을 배당하기로 해 배당성향이 지난 회계연도에 비해 8.5%증가한 29.5%를 기록했다.

현대해상은 1629억원의 순익을 냈으며 그중 470여억원을 배당하기로 해 지난 회계연도 대비 6% 감소한 29%의 배당성향을 나타냈다.

동부화재는 2635억원의 순익을 냈고 그중 380여억원을 배당하기로 해 지난 회계연도 대비 7%감소한 15%의 배당성향을 나타냈다.

LIG손해보험은 1153억원의 순익을 냈고 270여억원을 배당하기로 해 23%의 배당성향을 나타냈다.

한편, 배당금을 주가로 나눈값인 시가배당율은 손해보험 6개사의 평균이 1.9%로 국내산업 평균치인 1.7%를 약간 웃돌았고 주당 배당은 삼성화재가 3000원(보통주)으로 가장 높았다. 각 사별로 보면 현대해상이 2.8%의 시가배당율로 주당 600원씩, LIG손해보험이 2.6%의 시가배당율로 주당 500원씩, 동부화재가 1.6%의 시가배당율로 주당 600씩, 삼성화재가 1.5%의 시가배당율로 주당(보통주)3000원씩, 코리안리가 1.6%의 시가배당율로 주당 165원씩, 메리츠화재가 1.38%의 시가배당율로 주당 125원을 배당할 예정이다.


김순식 기자 s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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