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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씨정보, 반기매출180% 성장세 기록

김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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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5-18 17:11

국내 LCD 모니터 시장 쾌속 잠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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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티씨정보통신(대표 김성기)은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반기 매출 47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지난해 동기에 기록한 실적에 비해 약 180% 가량 증가한 실적이며, 현재와 같은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면 올해 말까지 1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비티씨정보통신은 현재 상반기의 강력한 매출 증가세를 바탕으로 국내 LCD모니터 시장을 강력하게 잠식해가고 있다. 또한 위해 자체기술과 제품개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시장점유을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는 과정이다.

비티씨정보통신은 LCD모니터 제품라인업을 24인치와 26인치 대형제품에 집중하는 한편, HDTV 수신 기능을 내장한 고급형 제품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또한 ‘제우스’ 시리즈의 디자인이 국내 소비자 사이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는 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4개 신규 디자인라인을 런칭하는 등 기술과 제품개발 투자비를 대폭 확대해 왔다.

그러나 영업이익에서는 8억50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비티씨정보통신인 지난해 말부터 급속한 시장확대를 위한 과도한 제품개발 투자와 마케팅 강화를 위한 비용증가에 원인이 있다.

비티씨정보통신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증대된 판매력과 안정된 전국유통망을 통해 충분히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제품개발을 진행해온 DID사업부와 의료사업부가 올초부터 서서히 판매가 가시화되고 있어 실적을 추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비티씨정보통신의 김성기 사장은 “LCD 모니터 시장은 경쟁이 매우 치열한 분야지만 비티씨정보통신은 경쟁에서 승리하고 있다”며 “LCD모니터의 시장점유 확대와 특수디스플레이 시장 개척으로 국내 최고의 디스플레이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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