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최초로 기업카드 상품으로 출시한 하나 Tax Refund카드가 4개월 여 만에 4만장 이상이 발급되고, 2만개 이상의 신규기업이 유치되는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국내 최고의 회계프로그램 공급업체인 ㈜더존디지털웨어와 제휴하면서 하나 Tax Refund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기업카드로 이용고객에게 부가세 환급 지원업무와 거래내역의 회계 장부기장 자동화 업무를 지원한다. 특히, 기업 카드 사용내역에 대해 부가세 환급을 받기 위한 번거로운 절차를 은행에서 자동으로 처리하고 정보를 제공하여, 기업에서 간단히 부가세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카드다. 이 카드를 사용하면 카드이용금액의 평균 3~4%를 환급 받는 효과가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모든 매출건에 대해서 부가세 환급을 위한 과세유형 조회 및 데이터 변환 업무를 은행 전산에서 자동으로 처리해 제공하기 때문에, 많은 기업·세무대리인으로부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면서 “일반적으로 기업카드로 월 500만원을 이용하시게 되면, 년 약 250만원의 부가세 절감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