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미래로는 연구 과제물 위주의 전시에 주된 목적이 있었지만, 새로 개관한 미래로의 경우에는 관람객들이 유비쿼터스 기술을 직접 체험하면서 미래의 생활을 미리 살펴볼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구체적으로는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분야의 `체험존`이 신설됐고, u-러닝ㆍu-브랜치ㆍUC(통합커뮤니케이션) 등의 신기술 코너가 새롭게 추가됐다.
미래로는 R&D 성과물을 좀처럼 대외에 공개하지 않는 업계의 관행을 깨고 작년 3월 개관해 국내외 공공기관ㆍ기업ㆍ학교 등에서 매달 25 차례씩 방문하는 등 현재까지 총 3500여 명이 넘는 관람객을 기록했다.
상암 IT센터 내에 위치한 미래로에는 최근 △최근에는 킹사우디 대학 △인도네시아 경찰청 △필리핀 교통청 △두바이 왕족 △중국 교통부 △터키 전자정부 관계자의 방문이 있었고, 최근에는 유비쿼터스 신기술에 관심이 높은 단체들의 관람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다.
▲ LG CNS R&D 전시관인 ‘미래로’를 방문해 UMC를 통해 u-City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체험해 보고 있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학생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