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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BMC소프트웨어, ITSM 시장서 맞손

김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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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5-1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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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대표 김인)와 BMC소프트웨어(지사장 스티븐 저커)가 ITSM 영역에서 협력체제를 맺었다.

삼성SDS는 9일, BMC소프트웨어와 ITSM 분야에서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인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삼성 SDS는 자사 솔루션 MAXIGENT와 BMC소프트웨어의 Remedy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고, BMC는 삼성SDS의 영업력과 컨설팅 역량을 활용한 국내 ITSM 솔루션 시장의 리더십 재고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삼성SDS관계자는 “한국 IT서비스 관리 포럼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IT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ITSM을 꾸준히 도입하고 있으나 여전히 미개척 시장이 많은 상황”이라며 “BMC의 ITSM 솔루션과 삼성SDS의 IT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국내 고객에게 제공함으로써 ITSM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근 국내 ITSM 시장은 ITIL v3가 발표되면서 ROI 측정분야가 더 강화된 상황”이라며 “ITSM과 ITAM이 결합되는 등 본격적인 IT거버넌스 단계까지 예상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개화기가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사는 차세대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어 IT서비스의 체계적 관리가 요구되는 금융시장과 ITSM 시장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공공시장에서 적극적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현시점에서는 삼성 관계사를 중심으로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캠페인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SDS의 이계식 컨설팅본부장은 “국내 ITSM 시장의 성장률이 매년 2~3배씩 상승하고 있지만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은 이보다 더 높은 상황”이라며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가진 BMC 소프트웨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력을 발판으로 국내 ITO사업을 강화하고 중국 등 동양 문화권을 가진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기회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BMC 이머징 그로스 마켓 총괄 래리 봉 부사장은 “두 기업의 만남은 한국 ITSM 시장의 고객들이 최고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 것을 의미한다”며 “삼성SDS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글로벌 마켓뿐 아니라 국내 업계에서도 ITSM 리더로서의 입지를 굳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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