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R은 신한카드가 신한금융그룹의 주력 자회사로서 자산 및 회원수에서 국내 1등 카드사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점과 지난 3년 연속 연간 1조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수익성,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 자산 건전성 등을 높게 평가했다.
또 그룹 내에서 교차판매 증대와 수익원 다변화 측면에서 카드사업 비중이 강화되고 있는 점, LG카드 인수로 넓어진 고객 기반, 신한은행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영업력 강화 등을 강점으로 분석했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S&P와 Fitch사로부터 국내 여신전문회사 중 최고의 신용등급인 BBB+를 획득한 데 이어 일본 신용평가사로부터도 A등급을 획득함으로써 국내 금융시장 뿐 아니라 해외 금융시장에서도 우수한 사업성과 안전성을 인정받게 됐다는 게 회사관계자의 설명이다.
신한카드 브랜드홍보팀 관계자는“이번 일본 신용등급 획득으로 자금 조달 시장의 다변화와 조달 비용 절감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