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관계자는,"기존 자산운용보고서가 내용이 복잡하고 활용도가 낮다는 판단에 따라, 펀드 매니저가 직접 출연하는 대담 형식의 동영상을 제작, 매 분기 펀드 가입고객 7만 여명에게 e메일로 제공할 예정" 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우선, 전체 주식형 펀드 잔고의 82%를 차지하는 20개 주요 펀드에 대해 동영상 레터 서비스를 시작하고, 향후 고객 반응에 따라 대상 펀드를 확대 할 계획이다.
현재 삼성 당신을위한 코리아 대표그룹주 펀드, 신영 마라톤 주식형펀드, 미래에셋 인디펜던스 등의 펀드가 서비스 중이다.
한편, 삼성증권은 이와는 별도로 매주 1회 펀드 사후관리 관련 동영상을 제작, 멀티미디어 투자정보 서비스인 애플박스(www.fnapple.com) 홈페이지 및 HTS 를 통해 서비스 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삼성증권은 최근 오픈한 `Fn e-펀드몰`에서도 펀드 가입 시 운용사 관계자의 상품 설명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가입 펀드에 대량 환매 및 벤치마크 대비 수익률 하락 등 이상 신호 발생시 고객에게 경고를 해 주는 `My펀드 평가`등 다양한 사전 사후 관리 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