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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일 그룹, 세계 최대 사모펀드 자리 고수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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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5-02 10:01

세계 톱 5위 칼라일 그룹, 골드만삭스 PIA, TPG, KKR, CVC의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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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운용사 순위를 집계하는 PEI50은 지난 30일 자매지 프라이빗 에퀴티 인터내셔널(Private Equity International)을 통해 세계 최대 사모펀드는 칼라일 그룹이라고 발표했다.

PEI50 사모펀드 랭킹에서 2년 연속 1위 자리를 고수한 칼라일 그룹이 조성한 자산규모는 지난 2003년1월1일 이후 520억 달러(330억 유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위의 골드만삭스 직접투자부문(PIA:Principal Investment Area)대비 동기간 동안 30억 가까이 더 많은 자금을 모집한 것.

골드만삭스 PIA의 뒤를 이어 TPG (487.5억 달러), KKR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 396.7억 달러), CVC 캐피탈 파트너스 (368.4억 달러)이 톱 5위권 안에 랭크 되었다.

PEI 50은 5년의 기간 동안의 사모펀드 자금 조성 규모를 기준으로 순위를 정하며 사모펀드 운용사들의 조성액을 집계하는데 있어서 바이아웃을 위해 조성된 자금을 포함해 벤처캐피털, 성장자금 (growth equity), 기업구조조정 (distressed-for-control), 메자닌부채 투자를 위해 조성된 자금도 포함한다.

반면, 펀드오브펀드 (funds of funds), 헤지펀드, 부채 펀드, 인프라 및 부동산 펀드 자금은 제외되었다.

세계 50대 사모펀드 순위는 다음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세계 50대 사모펀드가 지난 5년 동안 조성한 자금의 규모는 통합8,100억 달러에 이르며, 이는 1년 전에 조사된 5년 기간 동안 운용 자금이었던 5,510억 달러에 비해 47% 증가한 규모이다.

이와 관련 이번 PEI 50 순위 업데이트에 대해 PEI 미디어 수석 편집인인 데이빗 스노는, “올해 순위는 지난 1년간 세계 대형 사모펀드를 중심으로 운용 자금이 놀라울 정도로 급증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순위는 달러의 약세, 에너지분야와 구조조정전략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 등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PEI 50 순위가 첫 선을 보인 지난해의 경우, 5년 기간 동안 운용 자금 규모가 325억 달러에 이른 칼라일 그룹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KKR, 골드만삭스 PIA, 블랙스톤그룹, TPG가 이었다. 이 밖에도 올해 순위에서 50위에 오른 뉴욕 소재의 웰쉬, 칼슨, 앤더슨 앤 스토 (Welsh, Carson, Anderson & Stowe)의 5년 기간 동안 운용 자금 규모는 58.8억 달러에 달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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