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대표 이영희)은 30일, 개원 20주년을 맞아 추진한 서울아산병원의 ITSM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약 1년 가량의 준비기간을 가졌던 동 사업에는 현대정보기술의 ‘CK2Service’ ITSM 솔루션을 기반으로 5개월의 프로젝트 구축기간 소요된 사업이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에는 IT운영 프로세스 정립부터 ESMㆍNMSㆍERP 연동 작업 등이 진행됐고, 프로젝트 관리ㆍ직무분석ㆍ대시보드 등이 구현돼 ISO 20000 인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서울아산병원의 민성우 의료정보팀장은 “ITSM 구축을 통해 국내 최고 병원에 맞는 최상의 IT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장애사항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에서부터 시스템 장애를 감지하고 예방할 수 있는 선진 IT 운영 프로세스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ITSM을 기반으로 ISO20000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본원의 IT수준을 객관적으로 입증함과 동시에 FDA 및 HIPPA 기준에 완벽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현대정보기술의 권상국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컨설팅과 솔루션을 단일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전략을 수립할 수 있었다”며 “이렇게 수립된 패키지 전략을 내세워 대형병원의 ITSM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금융 김남규 기자>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