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플렉스 솔루션즈는 29일 외환은행에 자사의 AML 모니터링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 공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정부의 자금세탁방지법 추진에 따라 지난해 5월 국내 금융기관 중 처음으로 ALM 솔루션 구축을 추진해 맨타스의 ALM 솔루션을 선택한 바 있다.
더욱이 현 시점에서 각 시중은행이 ALM 솔루션 도입을 추진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첫 구축사례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맨타스는 개화기에 들어선 ALM 솔루션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게 됐다.
맨타스 AML은 국내 요구사항을 반영해 현지화하고 규제 당국인 금융정보분석원의 의심 거래 보고 요구사항을 금융기관이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고안됐으며, 고객 계좌 및 거래 정보를 포괄적으로 전사적으로 감시하여 의심스러운 행동을 감독에게 경고함으로써 리스크를 줄여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외환은행은 외환전문 은행으로서 자금세탁방지 업무의 수행 면에서 대외적인 신인도를 향상시키고자 맨타스 AML 솔루션을 해외지점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맨타스 라마크리슈난 CEO는 “아태지역 시장의 감독당국들이 AML 규제를 엄격하게 정의하고 있어 이를 준수하기 위한 금융기관들의 적극적이고 민첩한 사전 대책이 필요한 시기”라며 “맨타스는 외환은행 프로젝트 성공으로 아시아 특히, 한국의 AML 요구사항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금융 김남규 기자>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