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어사이트는 미국에 본사를 둔 포어스카우트의 국내 파트너로서, 주력 솔루션인 CounterACT와 HW 장비인 CT-X 제품군 5종의 국내 영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본 행사의 기조연설을 담당한 박영민 사장은 “그동안 NAC 시장은 제품의 신뢰도와 기술력의 한계에 따라 다양한 논쟁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 포어사이트가 공급하게 될 NAC 제품은 기업의 IT 자산을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어사이트가 공급하게 될 NAC 장비의 가장 큰 장점은 강력한 자동화 관제 기능에 있다. 주력 솔루션인 CounterACT는 기업의 내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디바이스의 통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녔는데, 네크워크를 통한 불법적인 외부침입은 물론 색출해 내기 어려웠던 내부 통제측면에서도 강력한 보안성을 제공할 수 있다.
CounterACT 솔루션이 높은 수준의 내부통제를 가능케 하는 이유는 기반 기술력으로 실시간 미러링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일단 포어사이트의 NAC 제품군은 설치와 함께 기업 내부의 PCㆍ프린터ㆍ모바일기기 등의 디바이스를 검색해 내고, 기업 보안정책에 기반한 실시간 감시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이 과정에서 활성화되는 디바이스를 집중적으로 관제함으로써 정책에 위반되는지 여부를 판별해 내는 방식이다.
이날 제품 발표회를 위해 방한한 포어스카우트 CEO Michal Landewe는 “포어스카우트는 7년전 설립된 회사”라며 “설립목표 자체가 지능적인 해커에 의한 악의적인 해킹을 막자는 데 목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CounterACT 솔루션은 미러링 기반의 실시간 관제를 하지만 전 네트워크에서 활성화되는 부분만을 관제하기 때문에 네트워크의 부하가 거의 없다”며 “동 제품군은 블랙리스트에 올라가지 않는 특정기업 타깃의 웜 바이러스까지도 색출해 낼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제품 시연을 담당한 포어사이트의 이형택 수석컨설턴트는 동 제품군의 설치와 유지보수의 편의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형택 컨설턴트는 “CounterA
CT 솔루션의 출시와 함께 장비의 성능 테스트를 요구하는 기업이 있었다”며 “요청을 받고 출동해 모든 장비를 설치하고 테스트를 완료하는 데 걸린 시간이 한 시간 미만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포어사이트의 NAC 제품은 △MAC 어드레스 인증 △IP인증 △사용자 인증 △호스트 인증 등의 다양한 방식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사용자 인증 과정에서 정책에 어긋난 접속자를 발견시에는 자동으로 그 위협의 정도에 따라 차등적인 통제를 내리게 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영민 사장은 “최근 발생하는 금융기관의 각종 보안사고로 인해 최근 NAC을 중심으로 한 보안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이라며 “포어사이트는 앞선 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각 기업이 자사의 특성에 맞는 보안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을 맺었다.
▲ 포어사이트의 박영민 시장(오른쪽)과 포어스카우트의 Michal Landewe CEO의 기념사진 촬영모습
<한국금융 김남규 기자>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