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지드 웹 서비스란 인터넷 웹에서의 보안ㆍ속도ㆍ품질보증 등에 대해 조기진단 컨설팅부터 솔루션 제공과 원격 관제 등을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관리형 서비스 모델이다.
코스콤 관계자는 “최근 인터넷뱅킹ㆍ웹트레이딩ㆍ인터넷결제 등 금융거래 업무의 대부분이 웹을 통해 이뤄지고 있어 인터넷을 통한 구매 규모가 오프라인을 상회하는 추세”라며 “동 서비스는 점점 어려워지는 서비스 안정성과 접근편리성 등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코스콤측은 동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을 비용절감에서 찾았다. 웹해킹에 대한 보안대책을 의무적으로 갖추어야 하는 현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이 동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최대 50%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가 있다는 것.
코스콤 관계자에 따르면 “매니지드 웹 서비스는 월 90만~300만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제공될 예정”이라며 “그동안 해당 장비의 도입비용 부담 등으로 곤란을 겪던 중소형 금융기관과 교육기관 등에서의 구매 문의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동 서비스는 웹에서의 취약점 분석 컨설팅을 시작으로 문제점 발견시 해결방안 등을 설계해주며, 또 설계 결과에 따른 웹방화벽과 웹가속기를 제공해주는 형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로써 특정 장비 구매에 따른 별도의 BMT를 실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고, 관련 장비의 노후화에 따른 재구매 등이 필요없다.
<한국금융 김남규 기자>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