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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협, 삼성證 신상품에 배타적사용권 부여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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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4-25 09:51

대량매매 매칭서비스 시스템 ‘코리아 크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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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업협회(회장 黃健豪)는 지난 24일 신상품 심의위원회(제30차)를 열고 삼성증권의 대량매매 매칭서비스 "코리아 크로스"에 대하여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리아 크로스’는 고객의 대량매매 주문을 시장에 노출 없이 종목과 수량을 시스템을 통하여 매칭시켜, 거래량가중평균가격으로 거래소를 통해 체결시키는 대량매매 매칭서비스이다.

특히 이 상품은 거래내용의 보안 유지가 가능하여 해당 종목의 가격 왜곡을 막을 수 있고, 거래 당사자간 가격 협상 없이 당일 형성된 거래량가중평균가로 체결되므로 적정가격에 대량매매가 가능한 특징을 지닌다.

이에 따라 주문 수량만 일치하면 거래 성립이 가능하므로 기관투자자의 거래 편의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상세한 상품설명은 증권업협회 홈페이지에 확인할 수 있으며, 타사의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동 상품에 대한 배타적사용권은 2008년 5월 2일부터 3개월간 부여된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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