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총 보증실적은 2조572억원으로 이 중 85.9%인 1조7662억원을 기술혁신기업에 보증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5천266억원 보다 15.7% 증가한 규모다.
대표적인 기술혁신기업에 해당하는 벤처·이노비즈기업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319억원(29.6%) 증가한 1조4546억원을 공급했으며, 잠재적인 기술혁신기업인 기술창업기업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551억원(25.6%) 늘어난 7598억원을 지원했다.
또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평가해 보증지원하는 기술평가보증의 경우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의 9552억원 보다 무려 4488억원(47%) 늘어난 1조4040억원을 지원했다.
한편, 신규보증에 있어서도 기보는 지난 1분기에 총 6762억원을 지원했으며, 이 중 97.8%인 6610억원을 기술혁신기업에 지원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60억원(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이노비즈기업에는 6273억원의 신규보증을 공급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94억원(10.5%) 늘었으며, 기술창업기업에도 252억원(9.4%) 증가한 2943억원의 신규보증을 공급했다. 기술평가보증 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94억원(13.3%) 증가한 6743억원을 신규로 공급했다.
기보 관계자는 “기술금융 종합지원기관으로서 기술평가보증 위주의 지원을 통해 벤처·이노비즈기업, 기술창업기업 등 기술혁신기업 육성에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