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CA(대표 김용대)는 23일, 미국ㆍ아태ㆍ유럽 등 전 세계 300여 명의 CIO와 IT 중역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데이터센터 자동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IT 데이터센터 자동화를 통해 해결하려는 3가지 주요 과제 △데이터센터 자동화를 견인하는 테크놀로지 △데이터센터 자동화를 견인하는 베스트 프랙티스 프레임워크 △데이터센터 자동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주요 혜택 등의 질의 내용을 담고 있다.
우선 ‘IT 데이터센터 자동화를 통해 해결하려는 3가지 주요 과제’란 항목에서는 전체의 42%가 업타임ㆍ비즈니스 연속성 확보라고 답했고, △성능관리 △비즈니스 변화에 대한 대응 능력 △컴플라이언스 및 감사 등이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각각 35%ㆍ29%ㆍ28% 순으로 집계돼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데이터센터 자동화를 견인하는 테크놀로지의 중요성을 묻는 질의에 대해서는 가상화와 서버통합이라고 답한 비율이 각각 63%로 집계돼, SOA(28%)ㆍJ2EE(23%)ㆍ그리드 컴퓨팅(18%)이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보다 높게 나타났다.
데이터센터 자동화를 견인하는 베스트 프랙티스 프레임워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ITIL이라고 답한 비율이 전체의 46%로 집계돼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BSM과 COBIT 역시 30%와 23%로 집계돼 그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데이터센터 자동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주요 혜택에 대해서는 가장 다양한 의견이 나왔고, 동시에 각 답변마다의 편차가 작아 각 기업이 추구하는 바가 서로 다름을 엿볼 수 있었다.
우선 동 질의에 대한 답변으로는 △높은 운영효율성과 생산성 실현(85%) △서비스 수준 가용성 향상(81%) △비즈니스 우선순위에 기반한 IT 서비스 전달 능력(79%) △보다 높은 가용성(78%) △사람의 실수 감소(77%) 등의 순으로 집계된 상태다.
한국CA의 김용대 사장은 “IT 리더들은 비즈니스 서비스 전달을 최적화하고 경쟁력 우위를 강화하기 위해 자동화 수준을 반드시 향상시켜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데이터센터 자동화는 IT가 소프트웨어 프로비저닝과 잡 스케줄링 영역을 넘어 실시간 업무 유동성에 대한 IT 인프라스트럭처의 신속하고 유연한 대응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한국금융 김남규 기자>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