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쇼는 KBS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26일 토요일 저녁 7시 여의도 KBS공개홀에서 공연한다.
한국저축은행 관계자는 "매년 민속 문화잔치를 마련함으로써 한국 판소리 등 잊혀져 가는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고객 어르신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는데 힘써왔다"면서 "올해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이해 한국방송공사와 함께 심청쇼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우리의 고전이자 효의 상징이기도 한 ‘심청전’을 기본 뼈대로 다양한 형태의 공연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가야금병창, 판소리, 마당놀이, 사물놀이를 비롯하여 유명 국민가수인 하춘화, 최진희의 열정적인 무대는 물론, 젊은이들의 우상인 비보이의 화려한 브레이크 댄스배틀이 펼쳐지는 등 우리가락의 전통문화와 현대음악이 어우러져 두 시간여 동안 신명 나는 문화잔치가 열린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의 초대권은 18일부터 한국•진흥•경기저축은행 27개 전 영업점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배포하고 있다.
고재인 기자 kj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