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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중국현지법인 IT시스템 구축 착수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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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4-16 21:19

사업규모 100억 원…주사업자 LG 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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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내 금융기관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금융시장 공략에 나선 외환은행이 중국현지법인의 IT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LG CNS(대표 신재철)는 16일, 외환은행의 ‘중국현지법인 IT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중국현지법인 IT시스템 구축’ 사업은 외환은행의 국외전산시스템을 기반으로 중국 톈진에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외환은행 현지법인에 △계정계 시스템 △정보계 시스템 △단말 유저인터페이스 통합 △데이터센터 구축 등, 은행의 설립과 운영 및 영업활동에 필요한 제반 IT시스템과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약 10개월에 걸쳐 추진될 이번 사업에서는 LG CNS와 현대정보기술이 주사업자 자격을 놓고 경쟁했으며, △금융시스템 구축 경험 △데이터센터 운영 능력 △유지보수 지원 서비스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LG CNS가 최종적으로 주사업자로 선정된 상태다.

현재 중국내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외환은행은 현지에서 총 5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지점은 외환은행의 국내 데이터센터와 연계된 망을 통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중국 내에 설립될 외환은행의 IT전산시스템은 현재로선 5개의 지점을 연계하는 정도로 약 100억 원 내외의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번 구축 사업에서 LG CNS측은 프레임워크 등의 개발 시스템은 국내에서 공급할 예정이고, 하드웨어 구매 등의 작업은 현지 내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LG CNS 고현진 부사장은 “LG CNS는 외환은행 차세대시스템 구축사업 등 다양한 금융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며 “지난 2001년에는 중국법인 설립 이후 중국 IT서비스 시장에 대한 이해의 폭을 지속적으로 넓혀왔다”고 현지 프로젝트의 자신감을 내비췄다.

또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현재 국내 금융기관이 추진 중인 해외 진출의 전략적 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며 “국내 금융IT 최강자로서 진정한 ‘리딩 글로벌 플레이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LG CNS는 은행ㆍ증권ㆍ보험ㆍ카드 등 국내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차세대시스템 구축사업과 데이터센터 운영ㆍ재해복구ㆍ바젤II 등의 다양한 금융IT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자본시장통합법ㆍIFRS 등 금융산업의 급격한 변동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준비하고 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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