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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틸러스효성, 신한은행 자동화기기 토탈아웃소싱 가동

김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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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4-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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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틸러스효성(대표 류필구)이 국내 은행에 대한 자동화기기 토탈아웃소싱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

노틸러스효성은 10일, 신한은행(은행장 신상훈)과 자동화기기 토탈아웃소싱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고, 5월부터 한달간의 시범 서비스를 거쳐 오는 6월부터는 약 2300여대의 점외자동화기기에 대한 토탈아웃소싱 서비스를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부터 자동화기기 토탈아웃소싱 서비스 추진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를 시작하여 주사업자로 노틸러스효성을, 부사업자로는 LG CNS와 청호컴넷을 각각 선정한 바 있다.

노틸러스효성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자동화기기 토탈아웃소싱 서비스를 통해 자동화기기 관리 전반의 프로세스 향상과 비용절감 등을 이룰 것”이라며 “자동화기기 종합관리시스템(ATMS)의 기반하에 운영되는 서비스로 대고객 만족도 향상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화기기 토탈아웃소싱 서비스는 지난 2~3년 동안 주요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검토가 진행됐지만, 객관적인 수치로 검증되지 못한 도입 효과와 신권 지폐 발행 계획 등의 변수로 인해 본격적인 수요가 발생하지는 않았던 영역이다.

그러나 2006년 하나은행이 점외 자동화기기 대상 토탈아웃소싱 사업자 선정을 통해 시장의 물꼬를 열었고, 올해 6월에는 신한은행이 본격적으로 자동화기기 토탈아웃소싱 서비스를 추진함으로써 앞으로 금융권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현시점에서 가장 많은 량의 자동화기기를 운영하고 있는 국민은행과 농협 등이 자동화기기 토탈아웃소싱 서비스의 도입을 고민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향후 두 은행의 행봉에 따라 자동화기기 아웃소싱 시장의 규모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노틸러스효성 관계자는 “노틸러스효성은 지난 2006년 하나은행 토탈아웃소싱 주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어, 금번 신한은행의 토탈아웃소싱 주사업자로 선정돼 자동화기기 토탈아웃소싱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한 상태”라며 “최근에는 일본 자동화기기 토탈아웃소싱 사업의 선두주자인 ATMJ사와의 업무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등 자동화기기 아웃소싱 사업에 역량을 더욱 집중해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한국금융 김남규 기자>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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