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은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정보 통합시스템 구축’ 사업에 자사의 제품인 ‘캐치업! 익스트림빌더 2.5(이하 X빌더)’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선거 위주로 운영되던 선거정보시스템을 대통령ㆍ국회의원선거까지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으로, 대국민 서비스의 질적 향상 제고와 효율적 선거사무를 지원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재구된 선거정보 통합시스템은 각 후보자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고, 기존 NECIS시스템의 보고 업무와 통합이 가능해 유관 시스템과의 연계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자선거추진단 기술개발과 유훈옥 사무관은 “이번 시스템을 차세대 정보화 환경을 제공하는 X인터넷 기술로 구축하게 되어 시스템 품질이 크게 향상 됐다”며 “이를 기반으로 추후 있을 재ㆍ보궐선거 및 교육감선거에도 본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토마토시스템은 오는 6월 현 X인터넷의 후속 버전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플랙스3 등의 최신 기술이 지원되는 X인터넷을 내세워 UI통합 시장에서의 입지를 높여나간다는 입장이다.
<한국금융 김남규 기자>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