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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포커스]웰컴크레디라인 ‘웰컴론’ 화제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8-04-02 23:16

사고시 대출금 면제는 물론 보험금까지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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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포커스]웰컴크레디라인 ‘웰컴론’ 화제
대부업계 최초 상해 보험서비스 실시

실적 성장 힘입어 하반기 IPO 추진도

대출 고객이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때 대출금 면제는 물론 최고 1억원까지 보험금을 주는 웰컴크레디라인의 ‘웰컴케어서비스’가 연일 화제다.

저축은행, 캐피탈사 등 제도권 금융회사들의 고금리 신용대출 시장 강화 등으로 영업 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같은 파격적인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 사회 공익형 대출상품 출시

국내 토종 대부업계 가운데 부동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웰컴크레디라인이 최근 자사 브랜드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사회 공익형’ 대출 상품인 ‘웰컴드림론’을 출시, 대부업 시장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 주었다.

웰컴크레디라인 손종주 대표이사는 “저축은행 등 제도권 금융회사들이 고금리 신용대출 시장에서 영업력을 강화해나가면서 국내 대부업체들의 시장 입지가 갈수록 위축돼 가고 있다”면서 “영업차별화 전략의 일환으로 사회 공익형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난달 LIG손해보험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웰컴케어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대출 고객이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경우 남은 대출금 전액을 면제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대출 고객이나 유족들에게 최대 1억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해준다. 〈그림 참조〉

다만 대출 고객의 만기가 종료됐거나 기한이익상실사유가 발생시 그리고 대출금 연체시 등에는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이밖에도 이 회사는 나눔 경영 활동 일환으로 회사설립 이래 매년 순이익의 1% 정도를 소외계층에 기부해 오고 있으며, 전체 임직원 역시 매월 5000원~2만원씩 적립하고 있다.

◆ 하반기 코스닥 상장도 검토

토종 대부업계의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웰컴크레디라인이 이 처럼 대출 고객이나 저신용자 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유는 하반기 기업공개와도 무관하지 않다.

현재 이 회사은 미래에셋증권을 대표 주간사로 선정한 후 금융감독원에 코스닥 등록 신청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삼일회계법인로부터 외부감사(지정감사인 지정)를 받은 웰컴크레디라인은 이르면 하반기 금감원에 코스닥 등록을 위한 승인을 신청한 후 공모기간을 거쳐 코스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웰컴크레디라인은 지난 2002년 10월 출범한 후 증자와 수익경영을 지속한 결과 지난해 말 자기 자본금 규모가 326억원으로 늘렸다. 대부업 진출 5년여 만에 대출자산 규모가 1150억원을 넘어섰다.

웰컴크레디라인 손 대표는 “현재 단계적으로 코스닥 등록을 준비해나가고 있다”며 “다만 상장이 되려면 감독시스템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는 금융감독원이 아닌 지방자체단체에 위임된 상태이고 또한 감독규정이 없는 상태에다 자금조달에 필요한 공개시장이 갖춰지지 않아 심도 있게 다각도로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상 국내 대부업 시장을 외국계가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토종대부업체로 코스닥 상장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고 있는 웰컴크레디라인 성장에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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