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동양생명 차세대 시스템의 하드웨어 현황을 살펴보면 처리계 시스템에는 한국IBM의 유닉스 서버인 p595 5대가 도입된 상태다.
한편, 정보계ㆍERPㆍBPM 등에 활용될 서버로는 한국후지쯔의 스팍 엔터프라이즈 장비 8대가 도입될 예정이며, 스토리지 장비로는 한국HP가 선정돼 저장장치 일체를 공급하게 됐다.
반면, 소프트웨어는 한국오라클이 DBMS를, BEA코리아가 ESB를, SAP코리아가 재무회계 기능을 갖춘 EPR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동양생명 IT부서 관계자는 “처리계 시스템의 경우에는 지난해 2월부터 개발 작업에 현재는 시스템 안정화 작업에 착수한 상황”이라며 “정보계 시스템의 경우에는 개발 착수 시점이 이보다 늦지만 오는 10월까지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 작업을 모두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현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동양생명의 차세대 사업은 2년 전인 2006년 9월부터 3개월 동안 한국IBM이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고, 현재는 별도의 SI 사업자 없이 동양생명의 주관 하에 개발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한국금융 김남규 기자>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