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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부산지역 투심을 잡아라!

김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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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8-03-16 18:04

지역경기 활황으로 여유자금 운용니즈 높아
고객잡기 총력전 영업지점 개소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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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 증권사들이 부산지역 투자자 유치 확대를 위한 현지 지점 개설을 단행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이는 근래 부산 등 경남지역을 기반으로 한 조선업종의 호황으로 조선기자재 업체들은 물론 전통적인 고액 자산가들이 효과적인 여유자금 운용 니즈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해부터 해운대에 현대 아이파크, 두산 위브 등 초고층 아파트 고급 주거지들이 대거 들어서면서 이 지역 고액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 자산관리 영업에 탄력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상황. 이에 따라 지난 연말부터 올 초까지 각 증권사들이 부산지역에 VIP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문자산관리 점포나 영업점포를 속속 개소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12월 교보증권이 부산PB 영업점을 개소하고, 1월과 3월 들어 동양종금증권이 해운대에 금융센터센텀지점과 금융센터 남천지점을 각각 오픈했다.

이어 올 2월 유진투자증권과 NH투자, 삼성증권도 각각 동래, 해운대, 서면에 자산관리점포와 영업지점을 열었다.

특히 삼성증권이 개소한 부산 거액 자산관리 고객들을 겨냥하고 만든 ‘Fnhoners부산’은 초대형 자산관리 점포로서 눈길을 모으고 있다.

삼성증권이 부산, 경남지역의 HUB지점으로 서면 아이온시티내 오픈한 ‘Fnhoners부산’은 전용면적이 275평 규모로 독립 상담실만 10개 달하며, 전문적인 금융지식을 갖춘 PB도 40명이 상주중인 초대형 자산관리 점포를 지향중인 것.

이와 관련 삼성증권 ‘Fnhoners부산’ 한정구 지점장은 “부산지역은 지난해 조선업이 호황을 맞아 조선기자재업체 등 법인들의 여유자금 운용 니즈가 매우 높은 편”이라며 “실제 오픈 이후 수 차례 개최한 투자설명회에서도 고객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한국투자증권도 지난 14일 부산광역시 우동에 ‘마린시티 영업소’를 오픈하고 해운대지역 투자자들의 투심 잡기에 가세했다.

한국투자증권 김종민 마린시티영업소장은 “해운대 마린시티는 과거 수영만매립지 일대를 최고의 주거지 개념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로 개명한 지역으로, 즉 부산지역내 최고급 주거 대표지역”이라며 “이번에 개소한 마린시티영업소는 최고급으로 단장한 고객상담실과 사이버룸을 배치해 한국투자증권만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부산지역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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