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상해보험은 전체적인 사고에 대해 보장하면서 특정분야의 사고에 대해서는 고액보장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노출될 위험이 큰 것을 중심으로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상해보험의 본질은 만기시 환급금이나 중도급부금이 아니라 사고에 대한 보장이기 때문에 중도급부형이나 만기환급형 보다는 순수보장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보장기간의 경우 본인의 연령과 활동성 등을 판단하여 결정하는 게 바람직하지만 가급적 길게 하는 것이 유리하다.
삼성생명 FP센터 조재영 팀장은 “보험료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고, 나이 때문에 가입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으며 특히 재해를 당하여 보험가입 자체가 불가능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보장기간은 최대한 길게 해야 가입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조재영 팀장은 상해보험은 직업이나 운전여부 등 위험등급에 따라 보험료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가입시에는 예시된 보험료로만 판단하지 말고 생·손보사 상품을 모두 살펴본 뒤 자신의 등급에 맞는 보험료를 확인하고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김순식 기자 s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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