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데이타는 92년 창사이래 꾸준한 매출 증가와 순이익 증가를 보여왔는데, 올해는 창사이래 처음으로 순이익이 100억을 넘어선 116억을 달성한 상태다.
이러한 실적 증가는 주력사업인 소트르웨어 매출의 증가에 가장큰 원인이 있지만, 한편으로는 다우그룹의 지주회사 위치로 올라서며 우량 자회사를 통한 지분법이익이 증가 역시도 실적증가의 또다른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다우데이타측은 올해의 경우에는 매출액 1400억 원과 영업이익 43억 원을 목표로 설정한 상황인데, 현 추세대로라면 순이익의 경우에는 전년도의 116억 원을 상회하는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다우그룹이 야심적으로 추진하는 죽전디지포트의 개발 임박 역시도 실적증가에 한 몫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 바로 개발에 따른 개발차익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금융 김남규 기자>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