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 시스템은 기업은행이 지난 1998년 자체개발해 운영하던 시스템을 대체한 것으로, 각 기점별로 운영되던 시스템을 지역본부 개념으로 통합해 운영하도록 한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구축 사업은 지난 2006년 12월말에 착수해 약 10개월의 개발기간이 소요된 상태로, 작년 11월 소주지점 개통을 시작으로 중국지역본부 5개 지점과 뉴욕ㆍ런던지점을 연결하는 시스템 구축이 완료 된 상태다.
이번 국외지점통합시스템 구축 작업은 주개발사인 한국휴렛팩커드가 담당했고, PMO 및 감리는 에이티커니가 참여해 진행했다.
기업은행은 새로운 시스템을 통하여 국외지점의 영업력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며, 인터넷뱅킹과 Global CMS, 그리고 국내외 실시간 자금이체서비스 등의 e-금융서비스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가동식 행사에서는 기업은행의 윤용로 은행장은 시스템 개발에 참여한 직원 및 파트너 업체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도 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