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를 통해 대우증권과 할릭파이낸스는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기업공개(IPO), M&A자문, 자기자본투자(PI) 등 다양한 IB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대우증권은 할릭파이낸스의 폭넓은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카자흐스탄의 풍부한 천연 자원을 기반으로 한 개발사업 및 기업 등에 투자하는 대규모 IB상품과 WM(자산관리)상품을 조만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며, 이를 위해 IB전문가를 현지에 파견해 상품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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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우증권은 카자흐스탄 사업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중앙아시아 진출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카자흐스탄에 현지 사무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번에 대우증권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할릭파이낸스는 카자흐스탄 주요 은행(고객예탁금 기준 1위)인 할릭뱅크(Halyk Bank)가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로 유가증권 발행 및 인수, M&A, 자문업무 등 IB업무 분야에서 높은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