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만텐코리아는 시만텍이 발표한 08년 2월 전세계 `시만텍 월간 스팸 보고서`를 인용해, 현재 미국 대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각 후보들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스팸 이메일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추세라고 전했다.
동 보고서에 의하면 대선을 이용한 스팸메일의 증가 움직임이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고, 스팸 공격자들이 가장 먼저 이용한 타겟은 공화당의 론 폴 후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08년 2월초부터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인가가 급상하자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비디오 링크로 위장한 악성 트로이 목마가 확산됐고, 그 이후부터는 성인물이나 비아그라 판매 스팸 등 다양한 종류의 스팸 공격에서 힐러리 클린턴의 이름이 포함된 URL 주소 링크를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 관찰됐다고 전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