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NCR 사장에 현 임원빈(55세) 사장이 연임됐다.
이로써 임 사장은 금융ㆍ유통 등 기존 NCR이 강점을 보이던 산업군 및 요식ㆍ여행 및 엔터테인먼트 등 새롭게 선정된 타깃 산업군에 대한 셀프 서비스 및 어시스티드 서비스 비즈니스를 총괄하게 됐다.
한국NCR측은 이번 연임에 대해 “임 사장은 지난 20년간 NCR에서 발휘한 탁월한 경영 성과와 리더십을 높게 평가받았기 때문”이라며 “임 사장은 제품마케팅ㆍ품질관리ㆍ마케팅ㆍ재무관리 및 고객 서비스에 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지니고 있어 NCR이 한국 유통업계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임원빈 사장은 연세대학교에서 전자공학 석사와 국제 경영 MBA 학위를 받았고, NCR에 합류하기 이전에는 동아 컴퓨터에서 시스템 엔지니어로 근무한 바 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