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정보시스템은 최근 삼일빌딩 본사 대회의실에서 호주의 리스크 관리 솔루션 회사인 데텍 솔루션과 국내 영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데텍 솔루션은 △신용평가 △사기방지 △자금세탁방지 △연체관리 솔루션 공급과 리스크관리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지난 07년부터 국내 금융 SI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는 대우정보시스템의 입장에서는 취약했던 증권ㆍ보험ㆍ은행ㆍ카드부문에서의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대우정보시스템은 이번 데텍 솔루션과의 MOU체결을 통해 금융시장을 집중공략 할 계획으로,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자금세탁방지 영역과 사기방지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는 데 1차적인 목표를 두고 있다.
대우정보시스템 이상렬 전무는 “이미 30개국 이상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데텍과 함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여 금융SI시장에서 확고한 기반을 다져갈 것”이라고 이번 협력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데텍 CEO인 Sean Holling
dale은 “대우정보시스템과 함께 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만족스럽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AML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