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발표된 System z10 메인프레임의 가장 큰 특징은 이전 제품인 System z9 메인프레임에 비해 최대 50% 이상 성능이 향상됐다.
한국IBM측은 “System z10 메인프레임은 동일한 CPU를 기준으로 할 때, 기존 System z9에 비해 최고 50% 빠르다”며 “CPU 의존성이 높은 특정업무에는 최대 2배에 이르는 성능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동 시스템은 성능ㆍ냉각비용ㆍ공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설계된 제품”이라며 “이전 제품 출시를 위해 IBM은 개발ㆍ기술인력ㆍ디자인 및 벤치마킹 센터 등에 약 3억 달러를 투자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ystem z10 메인프레임은 리눅스ㆍXMLㆍ자바ㆍ웹스피어ㆍSOA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는데, IBM측은 동 시스템 출시에 앞서 썬마이크로시스템스ㆍ사인 노마인 어소시에이츠와 공동으로 System z에서 오픈 솔라리스를 구동하는 데모를 실시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