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측은 최근 지난 24일부로 동 사업을 추진할 SI사업자 제안서 접수를 마감했고, 현재 LG CNS와 SK C&C 양사가 동 사업에 참여할 의사를 밝힌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실상 지난달 말 제안서를 제출한 두 개 사 이외에 추가로 제안한 곳 없이 마감된 셈이다.
굿모닝신한증권측은 양사의 제안서를 검토한 후 근시일 내로 주사업자를 선정한다는 입장을 밝혔고, SI사업자 선정이 마무리되면 서버와 스토리지 등의 장비구매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에서 프레임워크와 미들웨어 그리고 WAS 등의 구축 사업자로는 티맥스소프트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티맥스소프트의 프레임워크 솔루션이 신한은행의 차세대 사업으로부터 개발된 산물이며, 신한지주사 측은 동 솔루션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티맥스소프트의 프레임워크를 도입하게 된다는 가정 하에서 동 프레임워크와 최적화 된 기타 솔루션이 함께 공급될 수 있다는 것이 현재 업계의 시각이다. 더욱이 티맥스소프트 역시 최근 패키지 솔루션 전략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김남규 기자 ngkim@fntimes.com